스포티파이의 무료 요금제가 마음에 드는 이유는
곡을 넘길 수 없다는 점이다.
(사실 정확히는 넘기는 횟수 제한이 있거나,
넘기는 과정에거 광고가 송출되거나 한다.)
음악 앱을 켜면 무엇을 들어야 할지 고민하다가
어렵게 선택한 곡도 '그냥 다른 거 들어 볼까?'
하며 넘기고 넘기고 또 넘기다 보면
결국 곡 하나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.
집중력이 사라진 현대인들의 고질병을 나도 앓고 있다.
곡을 쉽게 넘기지 못하게 하는 스포티파이의
무료 요금제를 당분간 더 사용해 볼 예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