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년 끝자락에 이르렀다. 오늘은 예정에 없던 비가 내리는 중.
여러 결정의 끝자락에 이르렀다.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.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좌표를 파악하고, 행여나 벌어질 수 있는어리석은 결정을 경계할 때가 도래했다. ...라고 지난 2019년 마무리 시점 즈음에 적었던 것 같다.
불과 길어봐야 3개월 전, 당시 뭐가 그렇게 심각했는지, 그 길지 않은 시간 전과 후 현재의 마음가짐은 큰 차이를 보인다. 시간은 빠르고 변화도 마찬가지, 괜히 조급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