잊혀진 계절

01 clause 2020. 10. 6. 08:31

역시 계절은 거스를 수 없나 보다.

진한 가을을 만났다.

찬란하고 새로웠던 때를 느낄 수 있게 되었네.

 

 

능력과 사랑과 절제를 구하자.

매여 있는 것들을 풀어내는 하루가 되기를.

감정은 흘러야 하는 것이며,

흐르기 위해서는 자극이 필요할 때가 있다.

너무 많은 일들을 겪을 때

감정이 흐르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.

 

감정이 흐르지 않은 채 살아가는 시간이

길어지게 내버려 둬서는 안 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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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enos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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